이누야마 성을 구경한 후에 갔었던 메이지무라 입니다~
이누야마 역에서 동쪽 출구로 나와 버스타는 곳에서 메이지무라 가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요.
버스시간표가 그 버스 정류장에 있는데... 안찍었네요(;;)
대신 제가 여행가기 전에 시간표를 찾아낸 블로그의 글을 링크 해놓을테니, 이 링크 따라가서 보시면 될겁니다.;ㅅ;a
http://hm3548.blog.me/50087638022
...이런 링크정도는 괜찮겠지요;;
원래는 나고야에서 메이지무라까지의 교통료와 입장료가 묶여있는 빅구리 티켓이라는 것이 있었던 모양인데, 한 1,2년정도만 판매하다가 요즘은 안파는것 같더라구요; 수요가 적었던건가... 확실히 그런 묶음 패스가 있다면 꽤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ㅅ;
메이지무라는 일본의 메이지시대의 건물과 거리를 재현해 놓은곳이라고 합니다. 고만 저만한 크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친구에게 들으니 제대로 보려면 하루종일 봐야 한다더군요;; 그런데 메이지무라만 보자고 다음날 다시 이누야마로 오기는 좀 그렇고... 결국 오전은 이누야마 성, 오후는 메이지무라, 이렇게 일정을 잡았지요.ㅋ
메이지무라행 버스를 타면 종점이 바로 메이지무라 입니다. 대략 30분쯤 걸렸던 것 같은데... 벌써 반년 지났다고 좀 헷갈리네요.-_-;;a 아마 맞을겁니다. 음;;;
아마 저 사진의 집은 메이지무라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있었던 집으로 기억하고 있네요. 이때까진 '와, 신기하다!' 입니다.
건물 안쪽도 충실하게 재현해 놓았지요.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의 소학교도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ㅅ;a
메이지무라 안쪽을 도는 셔틀버스도 존재합니다. 저희처럼 입구부터 쭉~ 둘러보다가 시간 되면 나오는 수도 있고요. 저 버슬르 500엔인가 내고 타서 안쪽까지 들어간 다음에 걸어나오는 식으로 해도 됩니다. 아마 한번 표를 끊으면 그날은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난 걸음걸이에 자신있어!' 라든지, 아니면 저희처럼 '돈이 없는데 무슨 사치야!' 하시는 분들은 안타셔도 됩니다. 다만, 메이지무라가 생각외로 넓다는 것은 꼭 주지해주셔야 해요;;;
안그러면 저희처럼 가장 하이라이트라는 제국호텔을 못보실수도...쿨럭;;
가장 안쪽에 갔다놓은 것은 분명 백화점 같은 상술일겁니다.-_-+(이렇게 생각할래요.~_~;;)
중간에 산길이 있길래 가봤더니 나온 성당입니다. 아니, 교회인가;
메이지무라의 건물들이 실제 사용되었던 건축자재들을 전부 가져와서 재조립한 것 이라던데, 그래서 그런지 조잡하다는 느낌은 하나도 안들었지요. 가끔 유카타 입고 다니는 사람들 보이면 신기한 느낌도 들고요.ㅋ
네, 바로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저 연인들처럼요(...)
유카타 입고 둘이서 다정하게 한 우산 아래에서 연못을 바라보는 모습이 좋아보였어요. ...난 남자랑 둘이서 왔는데(어이-_-;)
그런데 일본와서 새삼스럽게 느낀것은, 유카타 같은 전통복장을 입고 다는 사람들이 눈에 자주 띄더라구요. 일반 전철에서 할머니들께서 입고다니시기도 하고, 마츠리에 가면 삼삼오오 유카타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반정도 되고요;; 메이지무라는 우리나라 민속촌 같은 곳이라서인지 더 자주 보였지요.
유카타...가 맞겠지요? 관광온거 같은데 유카타 입고 너무 즐겁게 돌아다니길레 찍고 말았습니다(;;;)
사진에 찍힌 분들 말고도 꽤 많은 사람들이 유카타 입고 돌아다니더라구요;ㅅ;a
그저 신기신기... 우리나라 민속촌은 어릴때 가봤던 적이 있는데, 한복입고 돌아다니시는 분들은 거의 못본거 같은데 말이죠;; 아니면 너무 어려서 기억을 못하는건가...a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로 유명한 작가 '나츠메 소세키'의 집을 재현해 놓은 곳이라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저 책을 읽어보진 못해서 별로 감흥이 오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한번 읽어볼까, 생각하는 책이지요.
그나저나 이날 찍은 사진에는 연인들이 자주 찍혔네요.-_-ㅋ
흑백처리하면 과거 모습이라고 해도 괜찮...지는 않겠군요ㅋ 자연스럽게 유카타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여전히 신기합니다.ㅋ
한여름 이라서인지 녹음이 푸르르네요. 덥기도 덥구요(...) 저걸 어떻게 걸어다녔지-_-ㅋ
이날은 정말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구경만 했습니다.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가끔 신기한거 보이면 영어로 된 설명이나 읽어보고요.ㅋ
중간에 메이지무라 안을 도는 철도가 서는 곳인데요. 제가 갔을 때는 셔틀버스만 운행하고 기차는 운행하지 않더군요;; 지금쯤이면 다시 운행하려나 모르겠네요. 안쪽까지 이어져 있던 모양인데, 레일 따라서 이동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것 같고요.ㅋ
메이지무라는 안쪽에 자그마한 호수도 하나 끼고 있지요. 기억하기로는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무슨 대학교 앞에 세워져 있던 건물이라던데..
멋진 집도 있고, 호수에는 낚시하시는 분도 있고...
저분들이 어떻게 저기서 낚시하고 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ㅋ
이건 마지막에 걸어나오면서 찍은 건물이네요. 내부는 다른데랑 엇비슷할것 같아서 결국 안들어갔지요./ㅅ/;
메이지무라에서 제일 안쪽에 있는 제국은행인가를 못봐서 아쉽기는 했지만, 나름 열심히 구경하고 다닌 곳이었습니다. 정말 나중에 애인손잡고 한가로이 구경하면 정말 좋을듯한 곳이었어요. 그렇다고 친구랑 같이 간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네 아쉬워서 그래요 윽;;
이렇게 오후의 일정을 끝내고, 저와 친구는 현지에 살던 친구와 접선(?)하여 마츠리 구경을 하기로 합니다.ㅋ
그건 다음 포스팅으로 넘겨야겠네요./ㅅ/
이번달 안에 일본 여행기를 마무리 지어버려야지 원.;;;ㅋ
<간단한 정보요~>
이누야마역에서 메이지무라 가는 방법 : 이누야마역 동쪽 출구의 버스정류장에서 메이지무라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러면 종점이 메이지무라이구요.
참고했던 블로그 주소 : http://hm3548.blog.me/50087638022
메이지무라 행 버스비 : 410엔
메이지무라 입장료 : 16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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