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S_이누야마성

Posted by 히르미피스 Travel/2011.Summer_일본 : 2011.09.05 23:21
 일본에 온지 둘째날. 숙박을 신세지게된 친구는 일하러 가고, 여행온 저와 다른 친구는 이누야마로 향합니다.

 숙소 근처 역이 메이테츠선 사코역인데, 이누야마까지 가는 급행이 여기서도 멈추네요. 냉큼 기차역으로 올라가서 급행기차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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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코역에서 산 메이테츠 전철표. 사코역에서 이누야마까지는 540엔입니다. 나고야역하고 사코역이 한정거장밖에 안되니까, 나고야역에서도 비슷할것 같네요.


 마침 올라가자마자 이누야마행이 서는 곳으로 전철이 하나 들어오네요. 방향이 맞겠지~ 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이치노미야 행 전철을 탑승합니다. 급행이라서 그런지 정말 빠른속도로 달리네요. 전철 속도계가 100km넘는것을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문득 드는 생각/

 '어, 이방향이 아닌것 같은데?;;;'

 그렇죠. 전철을 잘못탔습니다(..)
 이누야마행 전철과 이치노미야행 전철은 사코 역 이후에 두갈래로 갈리는 거였는데 말이죠(쿨럭)

 결국 다시 돌아오는 급행을 타고 사코역으로 오니 시간이 40분 넘게 흘렀네요; 이번엔 겨우겨우 제대로 확인해서 이누야마행 급행전철을 타고 다시 출발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누구는 이누야마역에서 내리라고 하고, 또 누구는 이누야마유엔역에서 내리라고 하네요. 일본 가기 전에는 어디서 내리지 하고 고민했었는데, 이미 갔다와본 친구가 자기는 이누야마역에서 걸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구글지도로 찾아보니, 이누야마 역이나 이누야마유엔 역이나 거리가 거기서 거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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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누야마역에서 걸어가다가 발견한 안내표지판입니다.


 이누야마역에서 내릴 경우에는 서쪽 출구로 나와서 직진 하시다가 표지판을 잘 살펴서 우회전하면 됩니다. 저희는 친구의 조언에 따라 이 길로 갔지요. 가다가 발견한 요시노야에서 아침 겸 점심도 때워주고요.ㅋ

 이누야마유엔역에서 내릴 경우에도 비슷하겠네요. 그냥 강 따라서 쭉 가면 될듯합니다. 저희는 이길로 안갔기 때문에 강변 경치를 못봐서 좀 아쉽기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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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마성으로 가는 길의 건물들입니다./



 대신 이누야마역에서 내려서 가다보면 이런 풍경들을 볼수가 있지요. 옛날 골목 같은 것이려나요. 주택가 같은것과 예전 건물들이 어우러져 있어서 도심과는 다르게 해외에 있다는 것이 느껴졌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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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누야마 성으로 올라가기 전에 있는 도로에서~


 이누야마 성으로 올라가는 입구..라고 해야 겠지요? 두갈래 길이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오른쪽에 보이는 저 도리이를 지나서 올라가보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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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을 타고 쭉 올라가보니 이런곳이 나오네요. 저 앞에서 참배도 드리고 그러던데, 신사인걸까요. 잘 모르니 그저 기웃거리기만 할 뿐이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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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누야마성 입장권과 안내종이 입니다.


 다시 더 올라가니 이누야마성 입구가 보이네요. 입장권을 파는 곳으로 가서 안되는 일본어로 어떻게 어떻게 표를 끊었습니다; 외국인이었던게 티가 난건지 안내종이를 어디것을 줄지 물어보네요. 그렇게 해서 한국어로 된 안내문도 받아내었지요.ㅋ

 그리고 나서 저 지도에다가 표시를 하시면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시는데요. 최대한 들어보니 입장권으로 갈 수 있는 곳을 말씀해주시는것 같네요. 표시해주신 곳이 이 입장권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다는데, 결국 제대로 확인한것은 계단 올라오기 전에 있었던 이누야마성 박물관 하나네요;;
 내려가는 길에 들러보기로 하고 친구와 함께 드디어! 이누야마성에 입장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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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누야마성. 이때 막 어안렌즈 처음써본다고 설레여서 이런 사진밖에 안남았네요 쿨럭-_-;


 입장해서 들어가니 얼마 안가 이누야마 성이 보이네요. 국보로 지정된 성이라는데, 사실 오사카성이나 나고야성에 비하면 정말 작습니다. 하지만 전소되었다가 다시 지은 두 성과는 달리 예전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라 특별한 것이겠지요.ㅋ

 날씨가 더운 탓인지 그늘마다 사람들이 북적대네요. 일단 저와 친구로 잠깐 앉아있다가 곧바로 내부로 침입(?)을 시작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려니 먼저 비닐봉지를 나눠주네요. 말로 물어보긴 좀 그렇고, 눈치를 보니 신발을 비닐봉지안에 넣어 손에 들고 들어가는 듯 합니다.ㅋ 말하기 싫으니 최대한으로 돌아가는 잔머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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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누야마성 안에 전시되어있는 이누야마성 모형.


 일본 성들은 항상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는데요. 내부를 거의 박물관처럼 꾸며놓았더군요. 이누야마성도 그건 다르지 않아서 들어가보면 최상층에 올라갈때까지 각 층에 이누야마성에 대한 전시물들을 전시해놨습니다. 과거의 사진이나 갑옷같은 유물, 그리고 축소 모형 같은 것들이 있었지요.

 하지만 다른 큰 성들과는 다른점도 있더군요;; 계단이 정말 가파릅니다.-_-;; 양말만 신은 상태로 안을 돌아다니는데, 올라갈때는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은데 내려올때는 정말 고역이더군요.;; 구르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면 정말 아찔할 정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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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그 계단;;; 머리를 조심하라는 주의문도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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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마성 최상층에서 내려다본 이누야마시 전경과 강변~


 어떻게 어떻게 최상층으로 기어올라가니(;), 다행이도 좋은 풍경이 반겨주네요. 마냥 이런 풍경 보면서 즐거워하면 참 좋을텐데, 여기서도 이누야마성의 특별함이 눈에 띕니다. 바로 낮은 난간;;

 사진 보시면 어린아이가 서있는 것이 보일텐데, 그 어린아이의 허리높이도 안되는 난간이라서요. 게다가 폭도 꽤 좁습니다. 벽에 붙어서 살살 한바퀴를 돌았는데, 문득 지진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람이야 벽에 찰싹 붙어있으면 될것 같은데, 지진이 나면 과연 이 높이에서 어떻게 대기를 자유유영 할지 참-_-;;ㅋ

 참 다행인것은 이번에 여행할동안 나고야지역에 지진이 한번도 안났다는 것 정도려나요. 아, 한번 있긴 했네요. 진도 1짜리가(..;)


 어느정도 구경도 다 되었겠다, 싶어서 친구와 함께 이누야마 성을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계단에서 다리에 힘들어간것은 저 혼자뿐만이 아니었을것이라고 자기 위안도 하면서요(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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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누야마 성에서 내려오는 길. 친구가 사진을 찍고 있네요.


 이번엔 올라올때와는 다른길로 내려와 보기로 합니다. 역시 여행왔으니 갈수 있는 곳은 다 가봐야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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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새빨간 도리이들/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까 올라온 길과 반대쪽으로 오니 분위기도 좀 다르네요. 나무들이 햇볕도 가려주고요. 내려오다보니 새빨간 도리이들도 보입니다. 옆에 뭐라고 설명되어있긴 한데 머리 아프니 읽는것은 패스~ 의미도 모르니 사진만 찍고 패스./ㅅ/;;


 밑까지 다 내려왔으니 이번엔 이누야마성 입장권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박물관으로 가볼 차례이네요. 왠지 지나오면서 본것도 같은데... 하면서 가보니 얼추 맞았습니다.ㅋ 입장료 100엔을 받길래 안들어갔었는데, 이누야마성 입장권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망설일것 없이 들어가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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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누야마성 아래쪽에 있는 박물관.


 사실 별 기대 안하고 들어갔었던 곳이기도 하였고, 그덕에 그저 그렇네~ 하면서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다만 안에 에어컨을 틀어놔서 메이지무라 가는것만 아니었다면 좀 더 오래 있고 싶긴 했었네요;; 저희가 일본 가있을때 때마침 전일본이 폭염주의보 였으니... 덥긴 정말 더웠거든요.-_-;;ㅋ


 이렇게 이누야마 성 관광은 마무리가 되었지요. 커다란 나고야성이나 오사카성만 보다가 이런 아기자기한(?) 성을 보니 느낌이 색다르네요.ㅋ 공포의 난간이라든지, 사람을 사족보행 동물로 만들어버리는 계단이라든지도 기억나고요.-_-ㅋ 나고야 근처에 여행간다면 들러보기 괜찮은 곳 같습니다.ㅋ



<간단한 정보~>
나고야역에서 이누야마성 가는 방법 : 메이테츠 나고야 역에서 이누야마 방면으로 가는 전철 탑승(이왕이면 급행으로) - 메이테츠 이누야마역 혹은 이누야마유엔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15분가량
지도는 포스팅 본문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전철비는 나고야역에서 한정거장 떨어진 사코역에서 이누야마역까지 540엔 이었으므로 아마 나고야역에서도 비슷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누야마성 입장료 : 500엔
이누야마성 아래 박물관 입장료 : 100엔(이누야마성 입장권으로 1회에 한해 무료입장 가능)



-20120103 수정
'사토 -> 사코'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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