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맛집 한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 숙소로 돌아오는 도중에 들렀던 명물카레 집입니다.
그 당시 이름은 신경쓰지 않았는데, 검색해 보니 '지유켄'이라는 가게 같네요.ㅋ
대충 8시 쯤이었는데 밖에 줄은 없었지만 안에 사람들이 꽉 차있더군요;;; 덕분에 친구와 구석자리에 조심조심 끼어앉아 먹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먹은 명물카레이고
이것이 친구가 먹은 카레...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볶아져서 나오는 카레입니다.
아무런 사전정보가 거의 없이 갔기 때문에 처음에 나오는 것을 보고 조금 놀라버렸지요.ㅋ
비벼져서 나온다는 것이라든지, 위에 날계란이 하나 얹어져있다든지 하는 것 때문에요.
맛은... 글쎄요;;
그렇게 유명한 집이라기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평범했습니다.
일단 명물카레는 날계란을 터트려서 밥과 비벼먹는데요. 그냥 괜찮게 만들었네... 하는 정도였지요. 제가 미식가가 되긴 글른건지 이거참;;ㅋ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궂이 힘들게 찾아가서 먹을만 하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먹은 볶아져 나오는 카레는... ...먹어본 친구가 비추천이라고 합니다;; 물기가 없어서 퍼석퍼석하고, 그렇다고 다른 반찬을 주는것도 아니니 그냥 물이랑 같이 먹어야 하고요. 배가 고픈 상태여서 다 먹을수 있었다고 ;;;
친구과 제가 그저 그랬던 이 가게에 사람이 저녁 8시에도 꽉 들어차 있는것을 보면, 입맛이라는게 다 호불호가 있나 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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