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누설 정도 : 거의 없음
김이환 지음/예담
'붙잡고 오랫동안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는 있으나, 개운하지는 않다.'
읽고 나니 드는 생각입니다.
읽은지 한 달 좀 넘었지만, 이런 느낌이 아직 남아있네요.
'구'라는 두려움의 대상이 참신한 것은 맞지요. 설명이 불친절하기 때문에 독자가 마음것 생각할 수 있는것도 좋은 점입니다.
거꾸로 그런 불친절함이 뭐가 뭔지 모르게 만들기도 하고요.
사람 사이의 어두운 면을 집중적으로 들쳐냈기 때문일까요.
처음 쓴 것 처럼...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개운하지가 않네요.
한 달 쯤 지나고 나서 쓰려니 영 생각이 잘 안나네요 ;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끝맺음 전의 수습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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