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누설 정도 : 거의 없어요.
다니엘 포르 지음, 박명숙 옮김/문학동네
제목이 책을 아주 정확히 말해줍니다.
정말 '한 페이지에 죽음 하나' 이렇게 되거든요.
프랑스 작가가 쓴 책이라 우리나라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이게 약간 뒤죽박죽이 되었지만, 거의 한 페이지에 한 번 씩은 나옵니다.
이렇게 제한을 걸어놓고 전개되는 이야기는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내용적으로 확 흡입되는 것은 좀 적을 수도 있지만,
매 페이지에서 어떤식의 죽음이 나오는지 살펴보는 등의 재미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특이한 점을 제외하면 기억에 잘 남지는 않네요.
나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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