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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trip'이란 카테고리에 처음 쓰는 포스팅은 '흔암리 선사유적지' 입니다~
나름 우리나라 선사시대를 배울때 등장하는 곳이지요.
한국사를 배웠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수도 있...지만,
기억하기는 힘들겁니다.
우리나라 선사시대 유적지만해도 10개가 넘으니까요(..)
그래도 나름 청동기 유적지이건만, 이곳의 상태는 영 좋지 못합니다.
일단 기대는 접고 가는게 마음이 편하지요.
저는 겨울에도 간 적이 있어서 다행이 큰 기대를 안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깐요.
유적지로 가는 표지판부터 느낌이 옵니다.
유적지 입구입니다. 앞에는 제 자전거도 보이네요.
일단 여기까지 올라오기 위해선 개가 짖는 일반 농가와 밭을 지나쳐야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쉼터도 있습니다.
이 외에는 복원된 움막 다섯 채가 있지요.
이 움막은 양호하네요.
앞에서 보니 괜찮아 보입니다. 이제 안을 볼까요.
음? 뭔가 시원하네요. 뒤편을 한 번 볼까요.
시원하게 무너져있군요(..)
다른 집은 어떨까요.
출입을 위해선 제초가 필요해보입니다.
이건... 이미 선사시대부터 지붕에 녹지조성을 하기 시작했군요.
안을 보면 지붕까지 올라간 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풀숲이 너무 울창합니다.
그냥 상상만 하도록 합시다.
이건 움막 내부의 화덕입니다.
움막 이외에 두번째로 볼만한 것이지요.
눈에 보이는 것이 움막과 화덕 정도거든요.
마치며... |
나름 한국사 책에도 등장하는 곳인데 말이지요. 경기도문화제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고.. 접근성이 안 좋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면 그것에 맞는 조성과 관리법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집 근방에 이런 유적지가 있는 것은 참 신기하지만 왠지 갈때마다 안타까운 곳입니다. 지나가다가 문득 들리는 것은 괜찮겠지만, 구경하라고 추천 할 수는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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