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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2.Winter

2012.W_삼대광양불고기

 졸업여행의 마지막 날 점심은 광양불고기 입니다.

 뭔가 식도락 여행이었네요.;;

 이게 가장 남는것도 같지만.ㅋ


 저희가 간 곳은 삼대광양불고기 라는 곳입니다. 가보니 근처에 다른 광양불고기 집도 있더군요.

 옆에 있는 광양불고기는 3층짜리이고, 저희가 갈 곳은 1층이길레 '좀 작은 곳인가보다' 했는데, 왠걸요. 안에 들어가니 고등학교 복도 마냥 기다랍니다.

 앞으로 쭉쭉 들어가니 문 안쪽으로 안내해주시네요. 다 들어가고 나니 문도 닫아주십니다.


 방으로 들어설때는 몰랐는데, 식탁 밑이 다리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이 사진 처럼요.

 다들 마지막날이라 지친 상태였는데 좋아했지요ㅋ 식탁 밑에 가려져서 몰랐거든요. 그냥 양반다리 하고 먹어야 하나, 이러고 있었는데 반전이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먹었네요.




 이게 시키고 난 후에 나온것인지, 그 전에 나온것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여하튼 반찬 나오기 전에 먼저 깨죽을 가져다 주십니다. 에피타이저 인걸까요. 깨끗하게 싹싹 비우고 나니 반찬이 나오네요.





 그 반찬들 중에 단연 인기 많았던 샐러드입니다. 리필 해먹었...




 반찬들을 구석구석 알차게 깔아주시더군요. 덕분에 딱히 멀리 있는 반찬이 없어서 편하게 집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식당들도 이래주면 참 좋을텐데요.




 불고기가 나오기 전에 서비스로 나오는 고기입니다. 판 위에 직접 놓아주시더라구요. 불고기 먹기 전에 한사람당 두점씩 집어먹었습니다.ㅋ






 저기 보이는 것이 바로 광양불고기! 왼쪽 아래에서 열심히 굽고 있기도 하네요.ㅋ




 아... 포스팅하다가 배고파지네요. 내가 왜 이시간에 이걸 포스팅하려고 했을까(...)

 맛있습니다. 좀 비싸긴 하다만;; 졸업여행 이라는 것이 이런 소비도 괜찮아보이게 하네요.ㅋ




 역시 고기집에서 마지막은 된장찌개지요. 밥과 함께 쓱싹 해주고 나옵니다.


 일행들이 이번 졸업여행에서 먹은 5가지 음식들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떡갈비였지만; 광양불고기도 맛있었습니다.ㅋ

 다만 입천장을 데어서 며칠동안 고생했네요; 마지막에 된장찌개에 데인건지;ㅅ;


 순서에 맞게 나오고, 안쪽에서 아늑하게 잘 먹을 수 있었던 집이었습니다. 여행 끝나가서 피곤했는데 잘 먹고 돌아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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