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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1.Summer_일본

2011.S_교토 아라시야마

 1년 안에 전부 포스팅 하겠다는 것은 이미 실패했네요. 하하(..) 이미 정보제공의 목표..는 옛정보가 되어버린 관계로 힘들테고;; 2012년 가을에 2011년 여름의 여행을 그냥 풀어내는 형식으로 해야겠습니다(..)



 사실 교토는 재작년에 갔다왔었지요. 그때 금각사도 보고, 기요미즈데라도 보고, 야사카신사도 보고... 음, 유명한건 일단 다 둘러본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전부 신사군요. 이거 외에도 뭔가 더 봤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고.. 으음;;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고 있는데, 친구가 '아라시야마'가 좋다고 하네요. 유명 관광지이긴 하지만, 좀 더 들어가면 옛날 일본 느낌나는 곳을 볼 수 있다면서요. 이런게 참 말로 설명하기 애매한데;; 그래서 이날의 목적지는 교토의 아라시야마로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제가 출발한 곳은 나고야이니, 일단 교토로 가야하지요. 킨테츠 프리패스의 급행은 이럴때 사용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후후;;


 역사에 지나다니다보니, 저런 풍경을 달아놓은 곳이 많더군요. 이렇게 단체로 달려있는건 처음 보았기에 한번 찍어보고 넘어갔습니다.ㅋ





 역시 교토로 다가가니 창밖으로 저런 건물들이 보이네요.



 이것은 아마 교토역에서 찍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니 아라시야마였던가;; 1년이 넘어가니 가물가물하네요. 큰 유리창밖으로 이렇게 볼 수 있게 만들어놨길레 신기해서 한번 찍었습니다.ㅋ



아라시야마 역사 앞쪽..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지도.


 아라시야마 지도입니다. 일단 원본 사이즈로 올렸으니 필요하신분은 클릭해서 보시면 될거에요.


 그런데 관광지에 대한 지도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엇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이런 구성의 관광지도는 우리나라 돌아다니면서도 꽤 많이 본것 같은데요; 뭐 덕분에 익숙해서 대충 어떻게 보는지는 보자마자 알았지만 말이죠.




 아라시야마에서 꽤 유명한 곳입니다. 검색해보니 치쿠린 이라고 하나보네요. 사진에 보면 저렇게 인력거도 돌아다니구요. 잠시 대나무숲을 쉬면서 걸어다닌다고 하면 꽤 괜찮을것 같습니다.


 ...물론 남정네 둘이서는 사진 찍고 돌아다니는 것밖에는 할게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노노미야 신사의 입구입니다. 치쿠린을 돌아다니다 보면 나오는데요. 크기로 따지자면 좀 작습니다. 겐지 이야기인가, 그런 고전문학에 나오는 곳이라는데 전 잘 모르니 패스;;


 소원 메달아 놓는 곳에 한국말로 적힌것도 몇 개 있더군요. 반가워서 찍기는 했는데, 남의 소원을 웹상에 올리는 것은 좀 아닌것 같아 그것도 패스합니다. 내용도 마지막에 '다음에는 2:2로 올 수 있기를!' 이라서;; 뭔가 마음이 아프더군요(..) ..이뤄지면 좋겠네요.;;




 이런 정원도 있던데, 돈내는 곳이라 과감히 패스! 아마 이곳도 꽤 유명한 모양이지만, 다음에 갈 일이 있겠지요. 아마도(...)




 이렇게 전통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 부럽기도 하네요. 우리나라 경주 같은데 여행하면서 한복입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진 못했는데 말이죠; 이것도 그냥 그나라 문화라고 봐야 하려나요.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뒷모습만 나왔으니 괜찮겠지요. 네, 아마 괜찮을 겁니다. 아마...;




 중간에 이런 곳도 있었지요. 녹조 현상이 있는듯 합니다만...;


 기억하기로는 이쯤 부터는 텐류지를 벗어나서 산쪽으로 이동했었습니다. 많이 가는 곳이 아닌 것인지, 사람도 별로 없더군요. 그덕에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하지만요.ㅋ




 토리이 위에 돌이 얹혀있는 것이 신기해서 한번 찍었습니다. 뭔가 의미가 있는 걸까요. 아니, 그 전에, 저기 어떻게 올라가서 쌓은건지(..)




 사람도 별로 없고, 돌아다니기 좋았네요. 물론 딱히 유명한 볼거리라든지, 그런건 없었지만, 뭔가 일본 옛날 주택가 분위기가 이렇지 않을까,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그걸 알 수 있을리는 없지만요;ㅋ




 그래도 여기도 관광지라는 건지, 저런 것도 있네요. 아마 시식용으로 집어먹으라는 것 같은데, 시도해보진 않았습니다. 궁금하긴 한데 말이죠.. 으;


 만약 다음에 가게 된다면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이런 곳을 휘적휘적 올라가고..




 풍경도 달려있고..




 이런 녀석(?)도 있고...




 대충 알기로 저런 지붕은 원래 창고용인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옛날 지붕은 다 저런 모양인가... 우리나라 초가집 같은 것일까요;;


 좀 더 올라갈 수도 있었지만 이쯤에서 되돌아갔었습니다. 시간 문제도 있었고, 더 가도 뭐가 있는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아라시야마가 대나무숲이랑 텐류지로 유명한 모양입니다...만; 저는 그런거 모르고 그냥 친구추천으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나름 잘 보고 온 것 같네요.ㅋ 텐류지인가 하는 곳은 돈내고 들어가는 곳이라고 안들어가고, 치쿠린도 '대나무가 많네~' 이러고 돌아다니기만 했지만 말이지요.


 오히려 친구가 말해준 곳으로 간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산쪽으로 조금 올라가니 사람도 드물고 분위기도 꾸민듯 안꾸민듯, 그런 맛이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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