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의 저녁은 낙지전골입니다.
같이간 다른 사람들은 전부 기대하고 있던데, 저는 그다지 기대를 안했거든요.
그런데 이거, 맛있더군요(응?)
낙지전골이 팔팔 끓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국물이 진해지는 것이, 떠먹어도 맛있더군요;
끓고 있는 중에 다시 한컷/
왼쪽 아래에 빈 접시는 전골 나오기전에 나온 전 접시입니다. 이미 배고플 사람들의 배속으로 사라졌군요.
왼쪽 휴지 아래의 락앤락 통은 비벼먹을때 넣는 세절김들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을 좀 좋아해서 많이 넣어먹었지요. 나중에 다 먹고 나서도 집어먹었다는 것은 비밀(..)
기다리면 밥을 이런 그릇에 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밥에다가 전골을 퍼서 얹고요.
김을 취향껏 뿌린다음에~ 비비적 비비적~
...먹는것은 안찍었어요. 그럴 겨를이 어디있나요. 맛난것이 내 눈앞에 있는데!
다 먹고 나니 후식이 나오네요. 다른 리뷰에 보니까 우묵가사리를 갈은 콩에 말아주던데, 저희는 식혜였습니다. 계절별로 바뀌는 걸까요.
전골을 퍼 먹는 것이 아니라 아에 비벼먹는게 약간 어색했는데, 생각외로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8000원 이었던것 같네요. 아쉽게도 메뉴판을 찍어놓질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Travel > 2012.Win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W_창녕 - 토담(우포늪 근처) (0) | 2012.04.06 |
---|---|
2012.W_삼대광양불고기 (0) | 2012.02.05 |
2012.W_구백식당 (0) | 2012.02.05 |
2012.W_황소식당 (0) | 2012.02.05 |
2012.W_금빈회관 (0) | 2012.02.05 |